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만 벨릭 (문단 편집) === 본편 === >'''니코! 내 사촌! 얼굴 보니 정말 좋다!''' >'''Niko! My cousin! So glad to see you here!''' [[알바니아]]인 깡패들에게 빚 독촉을 시달리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사촌인 니코에게 자신이 성공했다며 니코와 가족들에게 허풍이 가득한 메일을 보내서 그를 속여 리버티 시티로 오게 만들었다.[* 물론, 니코가 로만을 보기 위해 온 것도 있긴 하지만 사실 니코가 리버티 시티에 온 궁극적인 이유는 [[다르코 브레비치|배신한 전우]]를 찾기 위해서, [[레이 불가린]]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였다. 이와 같은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최종적으로 리버티 시티에 오게 된 것.] 빚쟁이들한테 이래저래 니코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거나 더러운 일과 관련한 친구들을 태우게 하는 등 여러가지 민폐를 끼친다. 비록 멍청한 짓도 많고 허풍 덩어리지만, 그래도 인간적이고 니코를 진심으로 아껴서 미운 정이 든다. 허풍이 많은 것과 달리 그의 단골 중에 저메인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기 때문인지 운전 실력은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빚쟁이한테 맞고 있는 중에 여자 친구인 [[Grand Theft Auto IV/등장인물#s-1.3.1|미셸]]을 사귀러 가는 니코에게 화를 냈어도,[* '''"사촌보다 여자가 더 좋냐 짜식아!"'''라는 식으로 농담 반 원망 반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리는게, 로만이 맞고 있을 때 로만의 전화를 받으면 데이트를 뒤로 미루고 로만을 구하러 가는 걸 먼저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미셸은 니코가 늦게 와도 아무 잔소리도 하지 않으니 웬만하면 로만부터 구해주자. 미셸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물어보긴 하지만, 니코가 사촌이 위험한 상황이라서 도와주고 왔다고 말하고 미셸이 이해해준다.] 착한 성격이라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면도 있으며 또한 리버티 시티에 처음 와서 익숙치 못한 니코에게 자신의 여자 친구인 멜로리와 그녀의 친구인 미셸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친구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미션 중후반부에 납치된 후 범죄 조직들이 니코를 내놓으라고 총을 들이밀면서 협박할 때에도 절대 입을 열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보아 의리도 있다. >(브로커의 아파트에 도착하자 불길에 휩싸여 있다.)[br] >'''{{{#sienna 로만}}}''': 이런, 씨발, 불이 났잖아. 완전히... 가 봐야겠어. 챙길 게 있다고.[br] >'''{{{#navy 니코}}}''': 포기해, 사촌. 여긴 끝났어.[br] >'''{{{#sienna 로만}}}''': 놈들 짓이야... 씨발놈들이 불을 질렀다고, 니코! >---- >(택시회사로 이동하는 중)[br] >'''{{{#sienna 로만}}}''': 나만의 집을 갖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아? 네가 배에서 내렸을 땐 내가 맞이해 줬잖아.[br] >'''{{{#navy 니코}}}''': 그래, 그랬지.[br] >'''{{{#sienna 로만}}}''': '''내가 여기 왔을 땐 아무것도, 아무도 없었어. 빌어먹을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 >'''{{{#sienna 로만}}}''': 모조리 사라졌네. 집도, 회사도, 전부 다. 놈들이 전부 없애버렸어.[br] >'''{{{#navy 니코}}}''': 미안해, 로만. 정말 미안하지만, 가야 돼. 맬로리 보러 보한으로 가자. 아직 그녀가 남아 있잖아.[br] >'''{{{#sienna 로만}}}''': 너도 있지. 전부 다 너 때문이니까. >---- >(보한으로 가는 길에 둘이 대화를 나눈다.)[* 참고로 이 경우 2가지의 스크립트가 있으므로 아래의 대사와 다른 대사가 나올 수도 있다.][br] >'''{{{#sienna 로만}}}''' : '''여기에 정착하느라 얼마나 걸렸는지 알기나 해? 모르겠지, 너한텐 쉬울 테니까. [[살인|첫날부터 다 해냈잖아.]] 나는 몇 달 동안 노력해서 돈을 모았어. 결국엔 택시를 한두대 모아서 회사도 차렸지... 1년이 넘도록 회사 책상 아래서 잠을 자고... 아파트도 샀어. 네가 참 개똥같다고 하던 아파트 말이야.'''[* 1번째 미션에서 니코는 로만의 아파트에 도착하자마자 구리다고 욕했다. 근데 이건 사실 로만이 도착하기 전에 니코에게 너무 과장되게 소개해서 니코가 속았다는 생각에 그런 것도 있긴 하다.] 뭐, 상관없어. 이젠 다 같이 날아갔으니까.[br] >'''{{{#navy 니코}}}''' : 말했잖아. 미안하다고.[br] >'''{{{#sienna 로만}}}''' : '''그래, 사과할 게 한 두개가 아니야. 네가 온 이후로 컴퓨터는 박살나고, 두들겨 맞고, 납치당해서 배에 총까지 맞고, 아파트도 모자라 회사까지 불타버렸어. [[반어법|모든 게 정말, 정말 잘 돌아가네.]] 네가 나타난 이후로 말이야.'''[* 이 부분이 참 묘한 것이 이 미션 이전에 로만과 만나서 놀러다니다보면 네가 나타난 이후로 모든게 다 잘 돌아가는 것 같다며 니코를 띄우는 말을 한다. 이 미션에서는 그 말을 그대로 반어법으로 말하는 셈이다.][br] >'''{{{#navy 니코}}}''' : 우리 집 뒤에 있던 술집이 박살났던 때 기억나? 잔해만 남았지... 모든 게 박살나고 보드카 한 병만 남아 있었잖아.[br] >'''{{{#sienna 로만}}}''' : 그래... 같이 앉아서 다 마셔버렸지. 잠깐... 잠깐... 옛날 이야긴 하지 말자.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으니까, 지금의 망가진 생활에 대해 생각해야 해. 차나 몰아, 닥치고 운전하라고. (멜로리로 부터 전화가 온다.) 여어, 미녀 아가씨. 무슨 일이야? ...아니, 무슨 소리야? ...나 안 울어. 알레르기 때문에 그래. 니코가 새 향수를 뿌렸거든. 그래, 미셸한테 잘 보이려고 했나 봐. 네 사촌네 집으로 가고 있어. 거기 있지? ...알았어, 좀 있다 봐, 아가씨. (전화를 끊는다) 내 꿈은 그냥... 꿈이었어. 지금은 멋진 식당도 없고, 돈도 없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이 미션에서 불탄 아파트로 가기 전에 로만은 니코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그 꿈에서 로만은 멜로리와 결혼하고, 니코와 함께 '패스트푸드 식당이나 간이식당이 아닌' 진짜배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로만은 평화롭고 안락한 식당을 말하며 그렇게 살자고 말하자 니코는 나 같은 사람이 그런 곳에 정착할 수 있겠냐며 회의감을 드러냈다.][br] >'''{{{#navy 니코}}}''' : 말했잖아, 너한텐 아직 맬로리가 있어.[br] >'''{{{#sienna 로만}}}''' : 그래도 정말 사귀고 싶었어. 결혼하고 싶었다고.[br] >'''{{{#navy 니코}}}''' : 아직 늦지 않았잖아.[br] >'''{{{#sienna 로만}}}''' : 반지를 사 줬어.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게 그거야. 아름다운 반지였지. 그녀한테 잘 어울렸어. 하지만 이제 난 알거지야! 자자, 로만. 정신 차려. 이런 건 이미 겪어봤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서.[br] >'''{{{#navy 니코}}}''' : 놈들이 죽이려는 게 네가 아니라 나라서 다행이다.[br] >'''{{{#sienna 로만}}}''' : 놈들한테는 별 차이가 없을 거야, 니코. 한 명만으론 시원찮으니 나머지도 죽이려 하겠지. 어차피 상관없어. 둘 다 같은 상황이니까. 같이 헤쳐나가야 해. 보한으로 가자.[br] >'''{{{#navy 니코}}}''' : 좋아.[br] >- "Roman's Sorrow" 미션 中 하지만 니코가 [[블라디미르 글레보프|블라드]]를 죽인 이후에는 [[미카일 파우스틴]]에게 붙잡히고 지하실에서 복부에 총을 맞았다. 그리고 후에 디미트리가 니코를 배신할 때는 자신의 집과 회사가 패거리들 때문에 불타는 바람에 사우스 보한으로 니코와 함께 도망간다. 여기서 니코에 대한 원망과 함께 조그만 택시 사무실을 얻기까지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비록 빚쟁이들의 손을 벌리긴 했지만, 암살이나 절도, 납치 등 불법적인 일을 청탁받고 쉽게 큰 돈을 만지는 니코와는 달리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중반부를 지나면 호브 비치에 있던 더러운 아파트보다 훨씬 좋은 고급 아파트를 사는 등으로 보아 택시 운수업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디미트리가 택시 회사에 방화를 한 것이 보험 처리가 되어 보험금이 나왔고(로만이 말하길 보험사에서 방화가 아니라 합선이라 판단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니코가 리버티 시티로 온 후로 로만에게 지속적으로 자금을 대기도 했다. 게임상 구현되진 않았지만 니코가 처리해주는 일의 난이도에 비해 보수는 박봉인걸 보면 아마 고용주들에게 받는 돈의 일부는 로만에게 주는걸수도 있다. 또한 알곤킨에 정착한 이후 로만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면 작은 승용차 대신 검은색의 멋진 SUV가 나타나며 기사가 로만의 택시 사업이 상당히 잘 나간다는 말을 한다. 화재보험금으로 새로이 회사를 차렸다고. 그리고 여담이긴 하지만''' 베타 때는 로만이 후반부엔 돈을 잘 벌어 리무진 사업도 했다!'''] 그리고 문제가 얼마나 있던 간에, 리버티 시티에서 거주하는 니코에게는 유일하게 같이 사는 피붙이다. 평소에 니코가 로만을 냉소적으로 핀잔을 줘도, 큰일이 생기면 곧장 달려와주는 것은 물론, 일부 미션이 끝나면 전화를 걸고 조언을 구하거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로만일 정도다.[* 대개 로만이 좀 웃긴 얘기를 하거나 니코가 자기가 한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로만이 범죄와 최대한 떨어지라고 조언하는 식이다. 은행을 터는 미션 'Three Leaf Clover'에서는 니코와 케이트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고 이런저런 말을 걸자, 처음엔 니코는 전화를 끊지만, 후반부에 통화할 때는 니코도 인정한다.] >'''{{{#navy 니코}}}''' : 로만, 문제가 생겼어.[br] >'''{{{#sienna 로만}}}''' : 그건 네 문제지, 니코. 난 곧 결혼할 거야. 여생을 같이 보낼 한 여자와 말이야.[br] >'''{{{#navy 니코}}}''' : 장난 아니야, 로만. 디미트리 라스칼로프와 다시 협력하라는 명령을 받았어. 돈은 엄청나게 벌겠지만.[br] >'''{{{#sienna 로만}}}''' : 서로간의 앙금은 풀었다고 들었어. 이스트 훅의 배에 타고 있잖아. 맞지?[br] >'''{{{#navy 니코}}}''' : 잠깐, 알고 있었어? 이스트 훅의 배에 타고 있다고?[br] >'''{{{#sienna 로만}}}''' : 그래, 녀석을 용서하고 같이 일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 거래도 하는 거잖아, 안 그래?[* 로만이 이 소식을 대체 어디서 들었는지 불분명하다. 페고리노가 로만에 대해 아는 것 같진 않고 디미트리가 말빨과 돈으로 로만을 구워삶은 것처럼 보이나, '그렇게 말했다'가 아닌 '들었다'라고만 하는 것으로 보아 제3자일 가능성도 있다.][br] >'''{{{#navy 니코}}}''' : 이제 디미트리가 어디 있는지 알았으니, 차라리 거기 가서 그 새끼를 없애버려야겠네. 그 놈이 네 아파트랑 회사에 불을 지르고, 널 납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잊어버린 거야?[br] >'''{{{#sienna 로만}}}''' : 지금은 더 좋은 아파트가 있잖아. 네가 그 녀석이랑 같이 다니면 더 좋은 아파트가 생기겠지. 경솔한 짓은 하지 않을 거라 약속해 줘, 사촌.[br] >'''{{{#navy 니코}}}''' : 생각해 볼게. 나중에 얘기하자.[br] >- "One Last Thing..." 미션(컷씬) 이후 로만과의 통화 내용 그리고 작중 최후반부, 디미트리와의 복수 혹은 거래 분기점 때 니코에게는 '''거래를 권한다.''' 비록 디미트리 때문에 산전수전을 겪긴 했지만 미국에서 부귀영화를 노리려면 [[필요악|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신념을 권하는 케이트와는 대조적. 이후 니코의 선택에 따라 그의 운명이 달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